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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있었던 가장 병신같았던 일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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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근무했던 글쓴이입니다

 

제가 조교로 근무하면서 군대가 얼마나 병신같은 곳인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 일이 있습니다

 

바로 훈련병 관물대 마다 배치되던 야삽을 전부다 회수하여 보급소에 배치하는 사건이였는데

 

이러한 일이 생긴 이유가 바로 옆 연대 훈련병이 취침시간에 평소 자신을 놀리고 따돌림을 주도하던 다른훈련병의 얼굴을 야삽으로 가격한 사건입니다.

 

뭐 처음에는 그냥 그럴려니 했습니다 아니 시발 솔직히 말해서 처음부터 이상했습니다

 

아니 야삽으로 가격했다고 야삽만 쳐 치웁니까? 그 옛날 소설에서 아파트에서 자살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창문틀에 쇠창살 다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그런데 군대가 까라면 까야지 어쩝니까 결국에는 야삽을 보급소로 옮기면서 더불어 대대적인 보급창고 정리가 시작됬습니다

 

시발시발 거리면서 다 끝내고 훈련때마다 야삽을 꺼내서 배급하고 훈련이 끝나면 회수해서 다시 보급소에 올리는 무의미한 노동이 계속되었고

 

그러던 어느날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연대에서 훈련병이 반합으로 훈련병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 시발 반합도 보급소로 다 옮기고 훈련때마다 재보급 했습니다..

 

교육대장님 지시였을지 아님 교육소장님 지시였을지....정말

 

그러다 결국에는 방탄헬멧으로 훈련병이 훈련병을 가격하자 결국에 포기했는지 그제서야

 

훈련병들에게 처음부터 대대적인 폭력예방 훈련 등을 지시하고 분대장(조교)들에게 특별 관심 병사들에게는 같이 취침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교들은 야삽으로 맞으면 안다치고 안디집니까?

 

정말.....모든 육군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진짜 그 당시에는 시발 나한테 왜그럴까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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